높이뛰기 우상혁, 한국 육상 신기원..한국기록 갈아치우며 올림픽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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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의 우상혁이 한국 육상의 역사를 새로 썼다.
우상혁은 1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뛰어넘어 한국 신기록을 24년 만에 갈아치우며 4위에 올라 한국 육상 트랙과 필드 종목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우상혁은 예선을 통과하면서 1997년 이진택이 세웠던 한국 기록(2m34)을 경신하고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첫 트랙&필드 종목 메달을 목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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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높이뛰기의 우상혁이 한국 육상의 역사를 새로 썼다.
우상혁은 1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뛰어넘어 한국 신기록을 24년 만에 갈아치우며 4위에 올라 한국 육상 트랙과 필드 종목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우상혁은 예선을 통과하면서 1997년 이진택이 세웠던 한국 기록(2m34)을 경신하고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첫 트랙&필드 종목 메달을 목표로 내세웠다. 한국 육상 선수가 결선에 진출한 것도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당시 높이뛰기의 이진택 이후 25년 만이다. 당시 이진택은 2m29를 뛰어넘어 8위에 기록했는데 이것이 그동안 한국 육상 트랙&필드의 최고 성적이었다. 비록 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지만 침체된 한국 육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젖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결코 작지 않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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