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올림픽에서 한국 신기록..역대 최고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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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자 육상 높이뛰기에서 우상혁이 한국 기록을 새로 쓰며 한국 육상 트랙과 필드의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우상혁은 오늘(1일)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 35를 1차 시기에 넘었습니다.
1차 시기에 실패한 우상혁은 2m 39로 바 높이를 올려 2, 3차 시기에 나섰지만 바를 넘지 못했고 결국 4위로 한국 육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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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자 육상 높이뛰기에서 우상혁이 한국 기록을 새로 쓰며 한국 육상 트랙과 필드의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우상혁은 오늘(1일)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 35를 1차 시기에 넘었습니다. 1997년 6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진택이 세운 2m 34를 1㎝ 넘은 한국 신기록입니다. 24년 동안 멈췄던 한국 기록을 새로 쓴 우상혁은 이어 2m 37에 도전했습니다. 1차 시기에 실패한 우상혁은 2m 39로 바 높이를 올려 2, 3차 시기에 나섰지만 바를 넘지 못했고 결국 4위로 한국 육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쉽게 올림픽 메달 획득은 못했지만 우상혁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육상의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예선에서 25년 만에 한국 육상 높이뛰기 결승 진출을 이뤘고 결승에서 한국 기록 경신과 역대 최고 성적인 4위를 달성했습니다.
우상혁은 한국 신기록인 2m 35를 통과한 이후부턴 여유로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채운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유도하는 등 분위기를 띄우는 올림픽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 올림픽을 지켜본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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