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단골 촬영지 '스코틀랜드'를 찾아서
유경선 기자 2021. 8. 1. 21:48
EBS1 '세계테마기행'
[경향신문]
2일 방송되는 EBS 1TV <세계테마기행>은 영화 속 풍경을 찾아 나선다. 먼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해리포터>의 흔적을 좇는다. 작가 J K 롤링이 이 마법 이야기를 쓴 카페 ‘엘리펀트 하우스’에 들른다. <해리포터> 속 인물들을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실어날랐던 특급열차는 포트 윌리엄의 기차역에서 볼 수 있다. 영화 속과 똑같은 증기기관차를 타고 아름다운 글렌피년 고가교 위를 달려본다.
글렌네비스는 영국에서 가장 높은 산인 벤네비스산 아래 계곡으로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대표적 자연 풍경이다. <해리포터>와 <007 스카이폴> <브레이브 하트> 등 여러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괴물이 산다는 네스호도 빼놓을 수 없다. 이 호수에서 괴물 ‘네시(Nessie)’를 봤다는 목격담이 쏟아지면서 관련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스코틀랜드 서쪽 해안 멀섬에서는 세계 최초의 여성 지리학자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발자취를 따라가본다. 그는 약 120년 전 한국을 네 차례 여행한 후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이라는 책을 썼다. 오후 8시40분 방송.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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