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선 "AL 동부는 난투장"..토론토, 류-레이-베리오스 앞세워 총력전 선언

노재형 2021. 8. 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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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상급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트레이드해오자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격수 오스틴 마틴, 투수 시메온 우즈-리차드슨을 내주고 베리오스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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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호세 베리오스를 영입해 남은 시즌 총력전을 기울여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25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에 등판한 베리오스. 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정상급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를 트레이드해오자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격수 오스틴 마틴, 투수 시메온 우즈-리차드슨을 내주고 베리오스를 영입했다.

베리오스는 올시즌 20경기에 선발등판해 121⅔이닝을 던져 7승5패, 평균자책점 3.48, WHIP 1.04, 피안타율 0.213을 기록 중이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36경기에서 55승43패,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 1994년생으로 풀타임 선발 5년째를 보내고 있어 내년 시즌이 끝나야 FA가 된다.

올시즌 활약상은 류현진, 로비 레이에 뒤지지 않는다. 류현진은 20경기에서 10승5패, 평균자책점 3.26, 레이는 20경기에서 9승5패, 평균자책점 3.04를 마크했다.

MLB.com은 '토론토는 베리오스를 데려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가장 절실했던 포지션을 채우게 됐다'면서 '베리오스는 류현진, 레이와 함께 1~3선발을 구축해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 최대 일간지 토론토 선도 '지구 4위인 토론토가 최고의 유망주인 마틴과 4번째 유망주 우즈-리차드슨을 내준 것은 그만큼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를 것이란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베리오스는 2018년과 2019년 올스타에 뽑혔고, 올시즌에는 삼진과 볼넷 비율이 데뷔 이후 가장 좋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 로비 레이와 함께 단단해진 로테이션 상층부에 만족하고 있다'며 반겼다.

몬토요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베리오스와 같은 최정상급 선발투수를 내년까지 보유하게 된 것은 내 입장에선 대단히 좋은 일"이라며 "우리가 좋은 유망주들을 내주기는 했지만, 이제 27살인 베리오스는 정말로 훌륭한 선발투수"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제 토론토는 류현진, 레이, 베리오스로 이어지는 확고한 1~3선발에 4선발 알렉 마노아, 5선발 스티븐 마츠 또는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로테이션을 운영한다. 베리오스는 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3연전 마지막 날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이날 캔자스시티전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마노아의 호투와 홈런 2방, 3타점을 올린 조지 스프링어의 맹타를 앞세워 4대0으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53승48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지만, 와일드카드 순위에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59승47패)에 3.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토론토는 지구 우승은 사실상 물건너갔고,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 티켓을 노리고 있다. 베리오스를 데려옴으로써 남은 시즌 총력전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토론토는 덧붙여 이날 브래드 핸드를 메이저리그 엔트리에 올림과 동시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호아킴 소리아를 영입해 불펜진도 강화했다.

토론토 선은 '토론토 뿐만 아니라 뉴욕과 보스턴, 탬파베이도 전력을 대폭 보강한 만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난투(亂鬪·dogfight)가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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