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의료진, 하반신 둘로 태어난 샴쌍둥이 분리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의료진이 기형적으로 하반신을 추가로 갖고 태어난 샴쌍둥이 분리 수술에 성공했다.
1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아랍뉴스에 따르면 리야드 소재 킹압둘라 어린이 전문병원 의료진이 샴쌍둥이로 태어난 아이샤 아흐메드 사이드의 분리 수술을 무사히 완료했다.
오랜 내전으로 의료시설이 열악한 예멘에서 태어난 아이샤는 지난달 29일 수술을 위해 사우디로 옮겨졌다.
아이샤의 부모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의료진과 사우디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고 아랍뉴스는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의료진이 기형적으로 하반신을 추가로 갖고 태어난 샴쌍둥이 분리 수술에 성공했다.
1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아랍뉴스에 따르면 리야드 소재 킹압둘라 어린이 전문병원 의료진이 샴쌍둥이로 태어난 아이샤 아흐메드 사이드의 분리 수술을 무사히 완료했다.
예멘 국적의 아이샤는 머리와 몸통을 온전히 갖췄지만, 하반신이 둘인 상태로 태어났다.
의료진 25명이 투입된 분리 수술은 7시간 45분간 지속됐다.
병원 관계자는 "절제 부위에 추가적인 성형 수술이 필요하지만, 아이샤가 건강해 충분히 이겨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랜 내전으로 의료시설이 열악한 예멘에서 태어난 아이샤는 지난달 29일 수술을 위해 사우디로 옮겨졌다.
아이샤의 부모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의료진과 사우디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고 아랍뉴스는 전했다.
아이샤는 8∼10주 회복 기간을 보낸 뒤 예멘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logos@yna.co.kr
- ☞ 전 엑소 멤버 크리스, 강간죄로 중국서 체포돼…기소 유력
- ☞ 18개월 쌍둥이 있는 집에 큰불…아빠는 주저하지 않았다
- ☞ 30점 퍼부으며 일본 잡은 김연경의 한쪽 다리엔…
- ☞ 라커룸서 드라이기로 몸 말렸다가 법정에…무슨 일이..
- ☞ 진중권 "국힘은 남근의힘?" 이준석 "적당히 좀 해요"
- ☞ "아킬레스건 파열 딛고 다시 선 아내, 금보다 더 빛났어"
- ☞ 재계약 실패후 중국 간 강경진 코치, 한국 제자들에 비수
- ☞ '다주택 논란' 김현아 자진사퇴 "국민께 죄송"
- ☞ 축구선수 출신 여효진, 암 투병 끝에 38세 일기로 별세
- ☞ 손가락 대자 "승차입니다"…교통카드의 변신 괜찮을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머그샷 공개된 '여친 살해' 김레아 첫 재판서 심신미약 주장 | 연합뉴스
- 남친 개인정보 무단열람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2심도 무죄 | 연합뉴스
- 만취한 중국 여성 객실 들어가 성폭행한 호텔 직원 체포 | 연합뉴스
- 장모에 불붙은 휴지 던지며 '퇴마'…존속살해미수 2심도 무죄 | 연합뉴스
- 10m 높이 '박정희 동상' 경북도청 천년숲에도 서게 된다 | 연합뉴스
- 100원이냐 1000원이냐…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새국면 | 연합뉴스
- "희생 잊지않게…" 배우 이영애 천안함재단에 5천만원 기부 | 연합뉴스
- 가자 명망가 자택에 왜 이스라엘 인질이?…충격빠진 이웃들 | 연합뉴스
- 다음 달 대선 앞둔 베네수엘라서 野 도운 시민들 '고초' | 연합뉴스
- [르포] "푸른 하늘 마음껏 보렴"…'지하 사육장' 백사자의 행복한 이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