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윤석열, 코로나 음주파티" vs 이준석 "음주운전한 분에게 해명을?"

이기주 kijulee@mbc.co.kr 2021. 8. 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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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주' 스킨십 행보를 놓고 이재명 경기지사 측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 후보가 음주운전이라도 했느냐"고 맞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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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주' 스킨십 행보를 놓고 이재명 경기지사 측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 지사 캠프 박진영 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코로나 위기에 역행하는 음주 파티를 중단하라"며 "대권후보의 활동이 술자리를 전전하는 것이냐, 그냥 술꾼으로 살든가"라고 윤 전 총장을 비난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지난달 25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치맥 회동'을 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엔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서는 돼지국밥에 소주를 곁들였고, 어제 금태섭 전 의원과의 저녁 자리에서도 소주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 대변인이 이를 지적한 겁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 후보가 음주운전이라도 했느냐"고 맞받아쳤습니다.

이 대표는 SNS에서 "음주운전 하신 분이 해명하라니까"라며 과거 이 지사의 음주운전 전력을 암시한 뒤, "민주당은 대놓고 후보들끼리 모여서 술마셔놓고 왜 지적하느냐"고 반박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062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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