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동국, 현주엽만큼 살찔 것" 예언 (뭉쳐야 찬다2)

이주원 2021. 8. 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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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의 안정환이 이동국의 비주얼 변화를 예언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 워밍업 특집에서는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심야 전격 회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안정환은 "나도 찌고 싶어서 찐 거 아니야. 너는 나중에 현주엽만큼 살찔 거다"라고 예언해 이동국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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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의 안정환이 이동국의 비주얼 변화를 예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 워밍업 특집에서는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심야 전격 회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다음 주 시즌2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경기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댓글 읽기를 통해 지난 추억을 돌아봤다.

이동국은 '안정환은 모델인 줄 알았는데 축구 선수였구나'라는 댓글을 보자 "가족들 아니시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안정환은 "나도 찌고 싶어서 찐 거 아니야. 너는 나중에 현주엽만큼 살찔 거다"라고 예언해 이동국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동국이 "저는 먹는 걸 좋아하지 않고 운동을 항상 합니다"라고 하자 안정환은 "8년이나 10년 후에 보자. 넌 주엽이만큼 변해있을 것"이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한 안정환은 이동국의 지난 경기를 보며 "넌 그게 문제야. 개인주의야. 팀을 위해 뛰어갔어야지"라고 질책하는가 하면 "야, 이동국 너 죽었어. 저게 뭐냐고"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같은 반응에 이동국이 "그럼 내가 유럽에서 성공을 했겠죠"라며 자책하자 안정환은 "아니, 뭘 또 그렇게까지"라며 급 미안한 마음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뭉찬2'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8일 첫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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