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최고 센터백이 토트넘으로 갑니다.."아탈란타 제의 수락"

김대식 기자 2021. 8. 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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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아르헨티나 축구 소식에 저명한 세사르 루이스 메를로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이 아탈란타와 로메로 영입 최종 합의를 맺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이며 보너스 조항으로 지급하는 금맥은 500만 유로(약 68억 원)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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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는 1일(한국시간) "아탈란타가 로메로를 영입하겠다는 토트넘의 제안을 수락했다. 토트넘은 5000만 유로(약 683억 원)의 기본 이적료와 보너스 조항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로메로 영입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아르헨티나 언론을 통해 먼저 흘러 나왔다. 아르헨티나 축구 소식에 저명한 세사르 루이스 메를로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이 아탈란타와 로메로 영입 최종 합의를 맺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이며 보너스 조항으로 지급하는 금맥은 500만 유로(약 68억 원)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가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토트넘은 수비진의 새로운 리더를 찾고 있는 중이다. 세비야 핵심 수비수 줄스 쿤데를 먼저 노렸으나 선수가 거절하면서 영입이 어려워졌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주도 하에 로메로로 타깃을 바꿨다.

로메로는 1998년생의 어린 선수지만 월드클래스급 수비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대 움직임과 패스길을 미리 읽어내는 영리한 수비로 높이 평가 받고 있고, 3백과 4백을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다. 지난 시즌 세리에 베스트 수비수로 능력에 대한 검증은 끝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가 임대 후 영입으로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도 등장했으나 바르셀로나는 자금난으로 인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로메로 역시 토트넘 이적을 열망하는 상황.

구체적인 합의 보도는 오는 2일에 더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했고, 2일에 아탈란타에 합류할 계획이기 때문.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아탈란타 감독도 "난 아직 로메로를 만나지 못했다. 그는 월요일에 복귀한다. 그의 입장이 어떤지 알겠지만, 물론 두 구단 사이에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임대, 브리안 힐 영입에 이어 로메로 영입까지 완료하게 된다면 공수 전면에 있어서 보강이 이뤄지게 되는 셈이다. 아직 무사 시소코, 다빈손 산체스, 세르쥬 오리에 등 방출 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에, 추가 영입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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