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2치킨' 기블리, 파이널 중간 선두..그리핀 2위

손정민 2021. 8. 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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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블리 e스포츠(사진=중계화면 캡처).
기블리 e스포츠가 위클리 파이널 2일차 중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블리는 1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2 경기에 출전했다. 기블리는 매치6 '스피어' 이동수가 리뉴얼 e스포츠를 상대로 슈퍼 세이브를 만들어내며 치킨을 획득해 선두에 올랐다. 매치7 치킨을 획득한 그리핀은 기블리와 치킨 점수에서 동률을 기록했지만 킬 포인트에서 뒤쳐져 2위에 머물렀다.

매치6 안전구역은 미라마 남동쪽을 중심으로 형성돼 초반 많은 팀이 교전을 펼쳤다. 기블리는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DGW)와의 대결에서 전력을 손실한 뒤 수비적 운영을 펼쳤다. 그 사이 젠지 e스포츠와 오피지지 스포츠가 각각의 교전에서 패배해 탈락을 면치 못했다.

시간이 흘러서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아프리카는 안전구역 외곽에서 ATA와 다나와 e스포츠를 제압하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이후 아프리카는 고지대를 선점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마지막에는 기블리와 아프리카, 그리핀, 리뉴얼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그리핀은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가장 먼저 탈락했고, 뒤이어 아프리카가 집중 견제를 받아 탈락했다. 마지막 기블리와 리뉴얼의 맞대결에서는 '스피어' 이동수가 리뉴얼을 상대로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며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7에서는 초반 여러 팀들간 접전이 펼쳐졌다. 젠지와 T1은 한 건물을 중심으로 교전을 펼치다 리뉴얼의 개입으로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기블리는 아우라 e스포츠를 잡으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지만 리뉴얼과의 맞대결에서 패배해 탈락했다.

이후에는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이 일어났다. ATA는 담원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했고, 그 사이 아프리카가 안전구역 외곽에서 진입하던 DGW를 제압했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엔터포스36과 ATA가 난전 끝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에는 그리핀과 아프리카, 오피지지의 삼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아프리카는 오피지지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한 뒤 그리핀과의 맞대결을 준비했다. 마지막 두 팀의 대결에서는 그리핀이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아프리카를 제압하며 1위를 기록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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