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한미 군사훈련, 남북 관계 흐리게 해..희망, 절망 선택하라"

안정식 기자 2021. 8. 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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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이달로 예정된 한미군사훈련에 대해 노골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김여정은 담화에서 한미군사훈련이 신뢰회복의 걸음을 다시 떼기바라는 남북 정상의 의지를 심히 훼손시키고, 남북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하는 재미없는 전주곡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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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이달로 예정된 한미군사훈련에 대해 노골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김여정은 담화에서 한미군사훈련이 신뢰회복의 걸음을 다시 떼기바라는 남북 정상의 의지를 심히 훼손시키고, 남북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하는 재미없는 전주곡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은 남한이 이달 중에 또다시 적대적인 전쟁연습을 벌일지 큰 용단을 내릴 지 예의주시해 볼 것이라며 희망이냐 절망이냐 선택은 북한이 하지 않는다고 밝혀 한미훈련 중단을 노골적으로 촉구했습니다.

김여정은 또 남북 통신선 복원에 대해 남한 내에서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것은 '때이른 경솔한 판단'이라며 통신선 복원은 그 이상의 의미를 달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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