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 오피니언리더] 존슨총리 부인 캐리 존슨, 둘째 임신

이규화 2021. 8. 1. 2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부인 캐리 존슨(사진)이 둘째 아이 임신을 알렸습니다.

존슨 여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유산 후에 얻은 아기'(rainbow baby)를 기다린다면서 임신 소식을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세 번째 결혼이었고 캐리 존슨은 초혼이었습니다.

캐리 존슨 여사는 올해 33세로 57세인 존슨 총리와 24년의 나이 차가 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P 연합뉴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부인 캐리 존슨(사진)이 둘째 아이 임신을 알렸습니다. 존슨 여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유산 후에 얻은 아기'(rainbow baby)를 기다린다면서 임신 소식을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존슨 여사는 올해 초 유산을 해 상심했다고 털어놓으며 다시 임신해서 축복받은 기분이지만 걱정도 많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존슨 여사는 같은 일을 겪은 이들의 이야기가 위안이 됐기에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유산 사실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존슨 총리 부부는 작년 4월 둘 사이의 첫 번째 아이인 윌프레드를 얻었습니다. 지난 5월 말에는 친지와 주변 사람 3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존슨 총리는 세 번째 결혼이었고 캐리 존슨은 초혼이었습니다. 캐리 존슨 여사는 올해 33세로 57세인 존슨 총리와 24년의 나이 차가 납니다. 존슨 여사의 출산 예정일은 올 12월이라고 하네요.

존슨 총리가 올해 말 아이를 얻게 되면 총 7명의 자녀를 두게 됩니다. 존슨 총리는 1987년 옥스퍼드 대학 동창생과 결혼해 1993년까지 살았습니다. 이후 1993년 재혼해 25년을 함께 산 두 번째 부인에게서 4명의 자녀를 두었고, 혼외로 딸을 하나 더 두고 있습니다. 캐리 존슨 여사와는 두 명의 자녀를 갖게 됩니다. 많은 자녀를 둔 보리스 존슨 총리는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자식 복 외에 그는 정치적 운도 좋습니다. 2019년 12월 총선에서 노동당 지역구 48석을 빼앗으며 압도적 과반을 차지한 존슨 총리는 현재 정치적 기반도 튼튼한 편입니다.

결혼 전 캐리 시몬즈라는 성과 이름을 가졌던 존슨 여사는 영국 온라인 매체 인디펜던트(Independent)의 공동창업자인 매튜 시먼즈의 딸입니다. 그녀의 외조부도 데일리헤럴드 편집국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인 집안 출신입니다.

존슨 총리와는 보수당 언론담당으로 일하면서 알게 됐다고 합니다. 보수당 선거본부에서 일하다가 2010년 보리스 존슨이 런던시장에 입후보하자 존슨 선거캠프에 합류했습니다. 선거운동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당시 존슨 후보와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하는군요. 캐리 존슨 여사는 잉글랜드 명문대 워릭대에서 예술사와 연극학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이규화 논설실장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