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최대 배정 2662주, 23명 170억 증거금 납부

김수현 입력 2021. 8. 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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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서 1인당 최대 배정주식 수는 2600여주로 나타났다.

이번 청약에서 최대 가능금액인 170억원 증거금은 넣은 투자자는 23명에 달했다.

1일 카카오뱅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발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청약자 한 명이 배정받은 최대 주식수는 2662주로 집계됐다.

앞서 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 마감 결과 증권사 4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8조30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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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사옥 내부 전경/ 카카오뱅크 제공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서 1인당 최대 배정주식 수는 2600여주로 나타났다. 이번 청약에서 최대 가능금액인 170억원 증거금은 넣은 투자자는 23명에 달했다.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카카오뱅크는 오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1일 카카오뱅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발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청약자 한 명이 배정받은 최대 주식수는 2662주로 집계됐다. 이 최대 주식을 배정받은 투자자는 총 11명이었다.

최대 주식 배정은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을 통해 최대 청약 물량인 87만주를 신청한 청약자 가운데 나왔다. KB증권이 모집 수량의 53.8%를 배정받아 한국투자증권(36.5%)이나 하나금융투자(5.8%), 현대차증권(3.8%)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87만주를 신청하기 위한 증거금은 무려 169억6500만원이었다. 이 물량을 신청하며 170억원에 가까운 증거금을 납입한 청약자는 총 23명이다. 이들은 증거금 등에 따른 비례배정으로 2656주를 받았다. 균등배정으로는 5∼6주를 받았는데 5주를 받은 청약자는 12명, 추첨을 통해 1주를 더 많은 청약자는 11명이다.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100억원(52만주) 이상을 넣은 청약자는 각각 75명, 73명으로 총 148명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최대 청약 물량인 57만주를 청약한 투자자는 64명이었다.

한편 균등배정물량은 현대차증권이 6주로 가장 많았다. KB증권이 5∼6주, 하나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4∼5주, 3∼4주였다.

앞서 카카오뱅크 공모주 일반 청약 마감 결과 증권사 4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8조3000억원에 달했다. 186만명이 청약해 경쟁률은 182.7대 1을 기록했다.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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