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그린뉴딜·탄소중립 추진 가속도

은진 2021. 8. 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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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KOMIPO 뉴딜 2.0 종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그린뉴딜·탄소중립 추진에 속도를 낸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7월 수립한 'KOMIPO 뉴딜 종합 추진계획'을 확대 재편한 'KOMIPO 뉴딜 2.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중부발전은 KOMIPO 뉴딜 2.0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까지 자체 재원 4조6000억원의 투자비를 그린뉴딜·디지털뉴딜·상생뉴딜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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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KOMIPO 뉴딜 2.0 추진계획'을 발표해 그린뉴딜 등 한국판뉴딜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사옥. 한국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KOMIPO 뉴딜 2.0 종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그린뉴딜·탄소중립 추진에 속도를 낸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7월 수립한 'KOMIPO 뉴딜 종합 추진계획'을 확대 재편한 'KOMIPO 뉴딜 2.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기존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 외에 '상생뉴딜'이 포함됐다. 기존의 KOMIPO 뉴딜 추진위원회도 대·내외 자문기구 역할을 강화해 재정비했다. 중부발전은 첫 KOMIPO 뉴딜을 통해 신재생사업 중심 그린에너지 강화와 4IR(4차 산업혁명) 기술 정착,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업무방식 전환을 위한 비대면 인프라 구축에 약 766억원의 투자비를 집행했고, 242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번 KOMIPO 뉴딜 2.0에서는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산플랜트 구축, 저류지 활용 분산형 태양광 사업, 연료전지 발전설비 확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하는 그린뉴딜 분야 추가 과제를 담았다. 디지털 뉴딜 분야 과제로는 기상예보 연계 청정 가스터빈 최적 운전 시스템, 화학안전 VR 콘텐츠 개발, 원격업무 지원용 가상화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으로 발전소 운영 현장에 적용 가능한 4IR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중부발전은 경쟁력 있는 발전소 정비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업실적, 네트워크 부재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도 나선다. 인도네시아 내 운영중인 중부발전 사업장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정비실적 축적 기회를 제공한다.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타 발전소 대상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향후 발전소 특수설비·반출정비 및 발전 기자재 수출 시장까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해외 동반진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KOMIPO 뉴딜 2.0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까지 자체 재원 4조6000억원의 투자비를 그린뉴딜·디지털뉴딜·상생뉴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간접일자리 3만2000개를 창출,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성공에 기여한다는 목표다.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지금까지 KOMIPO 뉴딜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 생산이라는 발전공기업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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