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장관 "디지털 전환 위한 국제사회 노력 필요"

조용철 2021. 8. 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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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이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 문체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 회의는 지난해 사우디에서 시범적으로 열린 '특별 문화장관회의'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정식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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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문화장관회의서 기조연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7월 30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바르베리니 궁전에서 열린 G20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문화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이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 문체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 회의는 지난해 사우디에서 시범적으로 열린 '특별 문화장관회의'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정식으로 개최됐다.

참가국들은 △문화유산 보호 △문화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훈련과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기술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서의 문화창의 분야 등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5개 의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이를 반영한 각료 선언문을 공동으로 채택했다.

황 장관은 이어 이날 회의 주최 측의 공식 제안을 받아 대한민국이 강점을 지닌 '문화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황 장관은 "전 세계적인 보건위기 속에서 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디지털 기술은 세계가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협력과 연대를 통해 다양성을 보호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장관의 이날 발언은 이번 각료 선언문에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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