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민심공략 나선 이재명 "윤봉길의사와 같은 심정으로 정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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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대구 방문을 시작으로 3박4일간의 전국 순회 일정을 소화 중인 이 지사는 이날 마지막 방문지인 충남을 찾았다.
이 지사는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찾아 "평소 김구선생을 존경한다. 개인적으로는 윤봉길의사와 이재명 의사를 존경한다. 젊은 나이에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던진다는 것은 쉽지 않다. 청년의 나이에 국가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바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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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불의와 불공정에 대해서는 과감한 목숨도 내거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대구 방문을 시작으로 3박4일간의 전국 순회 일정을 소화 중인 이 지사는 이날 마지막 방문지인 충남을 찾았다.
이 지사는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찾아 “평소 김구선생을 존경한다. 개인적으로는 윤봉길의사와 이재명 의사를 존경한다. 젊은 나이에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던진다는 것은 쉽지 않다. 청년의 나이에 국가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바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봉길 의사의 경우 25살이 채 되지 않는 나이에 죽음이 명확히 예상되는 의거를 펼쳤다. 중국 4억명이 하지 못한 일을 윤봉길 의사 한 분이 하셨다. 중국이 대한민국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일제의 심장에 폭탄을 던지는 심정이 어땟을까, 왼손에 폭탄을 다른손에 권총을 들고 찍은 사진이 있다. 정치하는 사람들도 윤봉길의사와 같은 심정으로 정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사회가 저상장으로 국민들간의 심각한 갈등을 겪고 좌절하고 전세계 출산율이 가장 낮은 참혹한 환경이 되어 있다”며 “결국 모든 문제의 원천은 불공정, 불이익, 격차, 양극화에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불의와 불공정에 대해서는 과감한 목숨도 내거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념관 주차장에는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과 나소열 전 문화체육부지사, 박정현 부여군수, 충남도의회 김영권‧조철기‧김기서‧황영란 의원 등과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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