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민심공략 나선 이재명 "윤봉길의사와 같은 심정으로 정치해야"

최현구 기자 2021. 8. 1.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30일 대구 방문을 시작으로 3박4일간의 전국 순회 일정을 소화 중인 이 지사는 이날 마지막 방문지인 충남을 찾았다.

이 지사는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찾아 "평소 김구선생을 존경한다. 개인적으로는 윤봉길의사와 이재명 의사를 존경한다. 젊은 나이에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던진다는 것은 쉽지 않다. 청년의 나이에 국가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바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봉길의사 사당 참배.."불의·불공정에 목숨도 내거는 정치적 결단 필요"
이재명 경기지사가 3박4일간의 전국 순회 일정 마지막 방문지인 충남 예산군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찾았다.© 뉴스1 최현구 기자

(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불의와 불공정에 대해서는 과감한 목숨도 내거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대구 방문을 시작으로 3박4일간의 전국 순회 일정을 소화 중인 이 지사는 이날 마지막 방문지인 충남을 찾았다.

이 지사는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찾아 “평소 김구선생을 존경한다. 개인적으로는 윤봉길의사와 이재명 의사를 존경한다. 젊은 나이에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던진다는 것은 쉽지 않다. 청년의 나이에 국가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목숨을 바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윤봉길 의사의 경우 25살이 채 되지 않는 나이에 죽음이 명확히 예상되는 의거를 펼쳤다. 중국 4억명이 하지 못한 일을 윤봉길 의사 한 분이 하셨다. 중국이 대한민국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일제의 심장에 폭탄을 던지는 심정이 어땟을까, 왼손에 폭탄을 다른손에 권총을 들고 찍은 사진이 있다. 정치하는 사람들도 윤봉길의사와 같은 심정으로 정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사회가 저상장으로 국민들간의 심각한 갈등을 겪고 좌절하고 전세계 출산율이 가장 낮은 참혹한 환경이 되어 있다”며 “결국 모든 문제의 원천은 불공정, 불이익, 격차, 양극화에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불의와 불공정에 대해서는 과감한 목숨도 내거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뉴스1 최현구 기자

이날 기념관 주차장에는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과 나소열 전 문화체육부지사, 박정현 부여군수, 충남도의회 김영권‧조철기‧김기서‧황영란 의원 등과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chg563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