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반 다이크 복귀했다고, 리버풀이 우승하겠어?"

박문수 2021. 8. 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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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는 자타공인 리버풀 최고 스타다.

이 과정에서 캐러거는 "반 다이크가 돌아왔다고 해서, 자동으로 올 시즌 리버풀이 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반 다이크는 정말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그가 서둘러 복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가 최고의 상태로 돌아온다면, 그는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일 것이다. 그리고 이는 리버풀이 5~6주가 아닌, 5~6년 동안 원하는 바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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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아웃된 반 다이크, 오랜만에 실전 복귀
▲ 반 다이크 복귀로 수비진 강화 노리는 리버풀
▲ 다만 캐러거는 반 다이크 복귀가 리버풀 우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버려야 한다고 전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반 다이크가 복귀했다고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반 다이크는 자타공인 리버풀 최고 스타다. 고비용 고효율이었다. 반 다이크 영입 이후 리버풀은 대세 클럽으로 거듭났다.

이적 반 시즌 만에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그 다음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 세 번째 시즌에는 리버풀 숙원인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이 됐다.

지난 시즌은 달랐다. 리버풀과 반 다이크 모두 상처뿐이었다. 시즌 초반 반 다이크가 장기 부상을 당하며 흔들렸다. 하필 반 다이크 부상으로 구멍 난 수비진에 조 고메즈와 마팁도 연달아 부상 아웃됐다. 안필드 무패 행진도 깨졌다. 수비진 붕괴로 중원 조합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자칫 4위권 밖으로 밀려날 뻔했던 리버풀이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최악은 면했지만, 정말 아찔했다.

그러던 중 낭보가 날아들었다. 새 시즌 개막에 맞춰 반 다이크가 복귀전을 치렀다. 몸 상태는 아직 정상은 아니었다. 힘든 와중 핵심 플레이어 복귀는 여러모로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다만 레전드 캐러거 생각은 달랐다. 캐러거는 1일(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반 다이크 상태에) 조심해야 한다. 클롭도 그렇게 할 거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캐러거는 "반 다이크가 돌아왔다고 해서, 자동으로 올 시즌 리버풀이 리그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그는 "반 다이크는 정말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그가 서둘러 복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가 최고의 상태로 돌아온다면, 그는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일 것이다. 그리고 이는 리버풀이 5~6주가 아닌, 5~6년 동안 원하는 바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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