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소도 교도관 감염..종사자·재소자 780여명 긴급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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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과 교정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확진된 서구 거주 40대(대전 4255번)가 대전교도소 교도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4255번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대전교도소 종사자 680여명, 재소자 1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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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과 교정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확진된 서구 거주 40대(대전 4255번)가 대전교도소 교도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대덕구 비래동 복지관(지표환자 3925번) 관련 n차 감염자로 4255번의 배우자와 딸(4256번·4257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4255번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대전교도소 종사자 680여명, 재소자 1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대전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엿새째인 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40명(4259~4298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과 동일한 인원이다.
5개 자치구별로는 Δ유성구 18명 Δ동구·서구 10명 Δ중구·대덕구 각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Δ취학아동 2명 Δ10대 9명 Δ20대 10명 Δ30대 6명 등으로 30대 이하(27명)가 전체의 67.5%를 차지했고 Δ40대 5명 Δ50대 8명 등으로 집계됐다. 60대 이상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유성구 반석동 생명보험회사(지표환자 3930번) 및 대정동 물류센터(지표환자 3635번)를 매개로 각각 4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29명, 23명으로 늘었고, 대덕구 비래동 복지관으로 인해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됐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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