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E-737 성능개량사업 약 180억 원 규모 수주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8. 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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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항공기 성능개량 사업에 뛰어들었다.

KAI는 대한민국 공군의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성능개량 사업 주관사인 보잉사로부터 180여억 원 규모의 계약을 28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KAI는 보잉사로부터 가격·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사업이행 능력도 인정을 받음으로써 향후 예정된 AEW&C 추가도입과 성능개량 사업에서도 수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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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항공기 성능개량 사업에 뛰어들었다.

KAI는 대한민국 공군의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성능개량 사업 주관사인 보잉사로부터 180여억 원 규모의 계약을 28일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이번 성능개량 사업은 성능이 향상된 피아식별장비(IFF)와 전술데이터링크(Link-16) 등을 장착하는 사업으로, KAI는 항공기 개조, 기능점검, 비행시험 지원 등의 업무에 참여한다.

KAI는 지난 2006년 보잉사와 AEW&C 사업에 참여해 최신형 다기능 전자식 위상배열 레이더와 전자장비 등의 조립과 개조·장착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KAI는 보잉사로부터 가격·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사업이행 능력도 인정을 받음으로써 향후 예정된 AEW&C 추가도입과 성능개량 사업에서도 수주가 예상된다.

KAI는 자회사인 KAEMS를 통해 민·군수 MRO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KAEMS는 코로나19로 항공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확장을 통한 매출증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달 27일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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