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반납한 文대통령.."국민고통 함께할 방역회의·폭염대책 일정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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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번 주 휴가를 갈 예정이었으나 취소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코로나19 방역 및 폭염 대책에 초점을 맞춘 일정을 소화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 소통수석은 1일 페이스북에 "이번 주간 대통령의 일정은 평소보다 더 빼곡하다"며 "고통받는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하며 작은 위로와 희망이라도 드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마음이 휴가 대신 선택한 8월 첫 주의 일정들에 가득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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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번 주 휴가를 갈 예정이었으나 취소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코로나19 방역 및 폭염 대책에 초점을 맞춘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휴가는 제주로 출발했다가 일본의 갑작스런 수출규제로 급히 서울로 복귀했고, 2020년에도 양산으로 출발했다가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청와대로 돌아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 소통수석은 1일 페이스북에 "이번 주간 대통령의 일정은 평소보다 더 빼곡하다"며 "고통받는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하며 작은 위로와 희망이라도 드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마음이 휴가 대신 선택한 8월 첫 주의 일정들에 가득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출근 후 확인한 이번 주간 대통령 일정을 보고 대통령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총리 주례회동, 수석·보좌관회의, 국무회 등 정례 일정 외에도 방역·백신 회의와 폭염 현장 일정 등이 촘촘히 배치돼 있다"고 소개했다. 통상일정인 수석보좌관회의 외 추가 일정을 예고한 것이다.
그동안 단절됐던 남북 통신 연락선이 지난주 복원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남북 대화·관계 진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이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박 수석은 같은 글에서 "특히 오늘 언론의 전화는 취재나 질문이 아니라, 기사를 쓸 만한 게 없느냐는 하소연에 가깝다"며 "그래도 기자님들의 목마른 전화에 대한 나름대로의 응답이니 글의 취지를 이해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같은 글 말미에서 "고통받는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하며, 작은 위로와 희망이라도 드리고자 하는 대통령의 마음이 휴가 대신 선택한 8월 첫 주의 일정들에 가득 담겨 있으니 청와대 출입기자님들도 오늘처럼 기사 걱정할 일은 없겠다는 기쁜(ㅎ) 소식을 전한다"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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