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5G·6G 통신망 보안강화"

김아름 2021. 8. 1.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에 지분투자를 하고, 통신망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크립토랩, 코위버와 함께 세계 최초로 통신장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와 크립토랩은 국내외 양자내성암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위해 기술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국가보안기관의 보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자내성암호 다루는
크립토랩에 지분투자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왼쪽)과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가 계약 체결식에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에 지분투자를 하고, 통신망의 보안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크립토랩은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장인 천정희 수리과학부 교수가 설립한 암호기술기업이다. 양자컴퓨터가 풀어내는데 수십억년이 걸리는 복잡한 알고리즘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양자내성암호(PQC)와 암호화된 상태에서 원본 데이터를 연산할 수 있는 동형암호 등에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크립토랩, 코위버와 함께 세계 최초로 통신장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이어 정부에서 추진한 디지털뉴딜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산업·의료분야, 공공·민간분야에서 기술을 검증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상용통신망의 전 구간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자내성암호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해 유선망은 물론 5G, 6G 등 이동통신망에도 양자보안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크립토랩은 국내외 양자내성암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위해 기술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국가보안기관의 보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로 구현돼 모든 통신망에 적용할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는 하드웨어에 기반해 높은 구축비용 등의 제약이 있고 미국·영국의 정보기관이 공공분야 사용을 배제한 다른 양자암호 방식에 비해 활용범위가 넓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양사는 빅데이터 활용 시 필수도구로 여겨지는 4세대 동형암호 기술을사업화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