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8월 첫날 68명 확진..가족·지인·직장동료 접촉감염 증가(종합)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명 나왔다.

경남도는 1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1시30분 이전까지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후 52명이 추가됐다.

오후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30명, 조사중 1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1명,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1명, 수도권 관련 1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22명, 김해 20명, 양산 7명, 창녕 2명, 진주 1명이다.

창원 확진자 22명 중 1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5명은 가족이고 지인 3명, 직장동료 2명, 기타접촉자 2명이다. 8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또 다른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자다.

김해 확진자 20명 중 1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8명은 가족이고 지인 4명, 기타 접촉자 3명이다.

1명은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외국인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재분류돼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1명은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확진자는 236명이 됐다. 그 외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2명은 해외 입국자다.

양산 확진자 7명 중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또 다른 1명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로 서울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녕 확진자 2명 중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진주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1일 오후 5시 기준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7309명이며 이중 1088명이 입원, 19명이 사망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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