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화살 골라내는 첨단 기술 유용.. 양궁 성과는 모두의 노력"

박찬규 기자 2021. 8. 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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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고 감독님들 모두 잘 해주셔서 양궁인들 모두가 같이 이뤄낸거라 생각합니다."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1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하며 양궁 국가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활약에 대해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진천에서 계속 같이 연습을 해준 선수들 덕분에 올림픽 대표팀이 더 잘 할 수 있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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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스1 DB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고 감독님들 모두 잘 해주셔서 양궁인들 모두가 같이 이뤄낸거라 생각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1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하며 양궁 국가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활약에 대해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진천에서 계속 같이 연습을 해준 선수들 덕분에 올림픽 대표팀이 더 잘 할 수 있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정 회장은 양궁 국가대표팀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첨단 기술 지원 중에서 화살을 선별하는 기술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여러 기술이 많았는데 화살 골라내는 그 기술이 참 중요했다"며 "화살의 편차가 없이 좋은 화살 골라 쓸 수 있었기 때문에 그 기술이 유용했다"고 평했다.

대한양궁협회장으로서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도 화제였다. 개인전을 앞두고 논란의 중심이 된 안산 선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신경쓰지 마라"고 했고 안 선수는 이에 화답하듯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올랐다.

정 회장은 포상 계획에 대해 "올림픽 다 끝난 다음에 하려고 한다"며 "다른 체육단체들 할 때 다같이 발표하고 준비를 잘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도쿄올림픽 현장에 방문하기 전에는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회장 취임 후 3번째 해외출장으로 지난 출장길에는 모셔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인수를 마무리짓는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점검했다.

지난 7월16일 미국으로 다시 향한 정 회장은 21일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헌액된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을 대신해 수상자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에 정 회장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회사로서도 저희 가족으로서도 그렇고 많은 걸 이뤄놓으셨기 때문에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미국 현지 상황에 대해 "차 판매는 지금 잘 되고 있고 미국 같은 경우 고점을 찍었다고 보고 있다"며 "백신을 많이 맞아서 사람들도 일상 생활로 많이 돌아간 것 같았다. 당분간 지속적으로 차 판매가, 시장이 호황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출장길을 마친 뒤 대한양궁협회장으로 도쿄올림픽 현장을 찾은 정 회장은 "일본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서비스시설 등 볼 기회 있었는데 방역 때문에 많이 다니질 못했다"며 "경기장과 숙소만 왔다갔다 했고 지나다니면서 조금 봤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근 임단협 무분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회장은 "노사가 같이 협력해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의미 있다고 본다"며 "이런 관례가 쭉 지속되고 더 많은 대화를 하고 같이 회사가 잘되는 방향으로 모든 걸 같이 의논해 결정하고 합리적으로, 그리고 MZ 세대 목소리도 많이 반영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급 부분도 건설적인 방향으로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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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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