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ML 사상 최고의 선수!" 521홈런 레전드가 인정했다

이후광 2021. 8. 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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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겸업'의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521홈런 레전드로부터 "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극찬을 들었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레전드로 꼽히는 프랭크 토마스(53)와 돈트렐 윌리스(39)는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FOX스포츠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 시즌 만화 같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오타니를 두고 "틀림없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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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너하임(美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3회말 1사 1, 2루 상황 에인절스 오타니가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이후광 기자] ‘투타겸업’의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521홈런 레전드로부터 “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극찬을 들었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레전드로 꼽히는 프랭크 토마스(53)와 돈트렐 윌리스(39)는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FOX스포츠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 시즌 만화 같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오타니를 두고 “틀림없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입을 모았다.

오타니는 빅리그 4년차를 맞아 마운드에서 15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04, 타석에서 98경기 타율 .278 37홈런 82타점 OPS 1.051의 완벽한 투타겸업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에 4개 앞선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선두(37개)를 달리는 중이다.

토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대해 “올 시즌 그는 그야말로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의 선수다. 이제는 세계에서 제일 가는 대스타”라며 “마이크 트라웃이 복귀한다 해도 넘버원 스타의 자리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윌리스 역시 “오타니는 모든 아이들의 꿈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고 있다. 본인조차 내년 시즌에도 이 같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 예측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만큼 올 시즌 그가 역사적이라는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마스는 지난 199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뷔해 오클랜드, 토론토 등을 거쳐 2008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레전드 강타자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2322경기 타율 .301 2468안타 521홈런 1704타점으로, MVP 2번, 실버슬러거 4번, 올스타 5번 등에 힘입어 지난 2014년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좌완투수 윌리스는 2003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1년까지 플로리다, 디트로이트, 애리조나, 신시내티 등에서 활약했다. 2003년과 2005년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5년 22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한 이력이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205경기 72승 69패 평균자책점 4.17이다. 국내 팬들에게는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미국 대표팀의 한국전 선발투수로 익숙하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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