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3년 만에 KLPGA 투어 우승..통산 7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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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패권을 거머쥐었다.
오지현은 1일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오지현이 KLPGA 투어를 정복한 것은 2018년 이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7번째다.
오지현은 "오래 기다려 온 우승이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마지막이었는데 다시 이 대회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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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패권을 거머쥐었다.
오지현은 1일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오지현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홍정민의 추격을 3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1라운드부터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오지현이 KLPGA 투어를 정복한 것은 2018년 이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7번째다. 그동안 잔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던 오지현은 이번 우승으로 설움을 한 번에 날렸다.
오지현은 "오래 기다려 온 우승이다.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마지막이었는데 다시 이 대회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2019년에만 상금순위 30위 바깥이었고 작년에는 그래도 2019년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면서 "올 시즌 초반 부진해서 걱정이 조금 됐는데 점점 좋은 모습이 나오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남은 대회 또한 자신감 있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모님을 향한 감사의 표현도 잊지 않았다.
오지현은 "자식이 고생하면 더 마음 아프실텐데도 잘되지 않을 때 싫은 소리를 하지 않으셨다. 항상 감사드린다. 믿어 주신 만큼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홍정민이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고, 시즌 7승을 바라봤던 박민지는 최혜진과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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