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 쇼플리 금메달..임성재 22위·김시우 32위

전서인 기자 2021. 8. 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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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쇼플리 [AP=연합뉴스]

잰더 쇼플리(미국)가 2020 도쿄올림픽 골프 남자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쇼플리는 오늘(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7천447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쇼플리는 17언더파 267타의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5위 쇼플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승을 달성했으며 메이저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입니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8년 디오픈과 2019년 마스터스 공동 2위입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1위였던 쇼플리는 이날 14번 홀(파5) 보기로 사바티니와 공동 1위를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약 2.5m 버디 퍼트를 넣고 단독 1위로 올라 선 뒤 선두자리를 지켰습니다. 

은메달을 따낸 사바티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출신으로 2019년에 국적을 슬로바키아로 바꾼 선수입니다.

PGA 투어 6승이 있는 사바티니는 2014년 결혼한 아내 마르티나 스토파니코바의 국적을 따라 2019년에 슬로바키아 국적을 얻었습니다. 

동메달은 15언더파로 동률인 7명이 연장전을 치른 끝에 판정쭝(대만)에게 돌아갔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3)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22위, 김시우(26)는 8언더파 276타로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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