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8기 국민조종사' 4명 선발, 만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가능

이종윤 2021. 8. 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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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1일 국산항공기 'T-50'과 'KT-1' 등의 비행임무를 체험할 수 있는 '제8기 국민조종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만 17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최종 선발된 4명은 오는 10월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에서 1시간가량 비행체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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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까지 신청.."학생·주부·회사원 등 지원 가능"
공군 유공 장병도 비행체험..'명예조종사' 선발

[파이낸셜뉴스] 공군은 1일 국산항공기 'T-50'과 'KT-1' 등의 비행임무를 체험할 수 있는 '제8기 국민조종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만 17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최종 선발된 4명은 오는 10월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1)'에서 1시간가량 비행체험을 한다. 이들은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공군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머플러를 직접 수여하며 국민조종사로 임명한다.

국민조종사는 8월 1~20일까지 대한민국 공군 누리집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2차 화상면접→3차 비행환경적응훈련'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1차 심사는 접수된 참가신청서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지원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되, 연령·성별·직업군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40명을 선발한다. 이후 현역 심사위원과 역대 국민조종사가 평가하는 화상면접을 통해 8명을 뽑게 된다.

최종 심사인 비행환경적응훈련은 공군항공우주 의료원에서 가속도내성훈련(G-TEST), 비상탈출훈련, 군의관 검진 등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국민조종사 4명을 최종 선발한다.

'국민조종사'는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의 임무를 국민에 소개하고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민이 직접 공군 국산항공기를 타고 조종사의 비행임무를 체험해보는 행사다.

공군은 국민조종사를 격년마다 선발하고 있으며, 2007년 처음 4명이 선발된 이래 현재까지 학생·주부·회사원·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4명이 탄생했다.

공군은 또 공군 유공 장병에게도 비행체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명예조종사' 선발행사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공군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유공 장병과 군무원 중 2명에게 국민조종사와 함께 비행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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