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서 "디지털달러 개발, 긴급하다" 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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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거론되는 레이얼 브레이너드(사진) 연준 이사가 미국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이른바 디지털 달러 개발이 "긴급하다"고 말했다.
7월 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이사는 애스펀연구소 경제전략그룹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와 달리 미국에 CBDC가 없는 상황을 상상할 수 없다"며 "CBDC가 존재하지 않는 미래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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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없는 미래 상상할 수 없다" 말해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거론되는 레이얼 브레이너드(사진) 연준 이사가 미국의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이른바 디지털 달러 개발이 “긴급하다”고 말했다.
7월 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이사는 애스펀연구소 경제전략그룹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와 달리 미국에 CBDC가 없는 상황을 상상할 수 없다”며 “CBDC가 존재하지 않는 미래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CBDC의 필요성이 부각됐다”고 지적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디지털 달러는 코로나19 대유행 같은 위기 상황에서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들에게 정부 지원금이 잘 전달되지 않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서는 규제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확대되면 결제 시스템이 파편화할 수 있으며 그중 한두 개는 일정 수준의 지배력을 가질 수 있다”며 “가계와 기업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늘어나면 안전한 정부 지원 결제 자산은 힘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유로화 등 법정화폐에 가치가 연동된 암호화폐로 비트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가격 변동성이 심하지 않아 CBDC의 경쟁 화폐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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