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美 팬덤, 터키 산불 위해 기부..선한 영향력ing[종합]

지민경 2021. 8. 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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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 팬들이 기부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지민의 미국 팬 베이스 'JIMIN DATA'는 터키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돕고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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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 팬들이 기부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지민의 미국 팬 베이스 'JIMIN DATA'는 터키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돕고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팬덤 측은 "지난 이틀 동안 터키의 숲, 집, 도시가 불타고 수천 명의 사람과 동물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돕기 위해 지민의 이름으로 HAYTAP 동물권 연맹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민의 또 다른 팬 베이스 'JIMIN UNITED' 역시 "터키는 이제 집, 건물, 숲, 생계, 동물 및 많은 생명을 포함한 여러 마을에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HAYTAP 동물 권리 연맹에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SNS 해시태그 #PrayForTurkey (터키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TurkeyIsBurning(터키가 불타고 있다) 해시태그를 통해 기부 독려에 나섰다.

터키 남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지난 28일 터키 남부의 유명 휴양지인 안탈리아의 4곳에서 동시에 시작됐으며,  2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농업산림부에 따르면 28일부터 시작된 71건의 산불로 최소 4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부상을 당했다. 인명피해는 물론 야생동물과 가축의 피해도 막심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민의 팬들은 그간 다양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나눔을 전했다. 지난해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사고 당시 레바논 적십자에 기부했으며, 호주 대형 산불에는 기부 릴레이를 펼쳤으며, 팔레스타인 아동 구호 기금(Palestine Children's Relief Fund, PCRF)과 세이브더칠드런(savechildrenuk) 기부는 물론, 심각한 멸종 위기의 시베리아 호랑이(한국의 동물)와 아프리카 코뿔소를 '월드 와이드 펀드'(WWF)를 통해 입양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무료 식품 배급소를 열고, 필리핀을 강타한 제19호 태풍 '고니' 피해 복구 지원 및 분쟁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와 결손가정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맹렬한 인기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메인 싱글 차트 '핫 100'(7월 31일 자)에서 또다시 1위에 오르며 'Butter'와 'Permission to Dance' 두 곡으로 9주째 빌보드 '핫 100' 정상을 수성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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