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 임성재·김시우 남자 골프 듀오 메달 획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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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 남자골프 듀오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마지막날 선전을 펼쳤으나 올림픽 첫 출전의 중압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GC(파71)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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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2020도쿄올림픽 남자골프 듀오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마지막날 선전을 펼쳤으나 올림픽 첫 출전의 중압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GC(파71)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골프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22위로 자신의 첫번째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임성재는 경기를 마친 뒤 “이번 올림픽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마무리해 아쉽다“면서 “3년 뒤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번 경험을 살려 꼭 메달을 획득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우는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32위에 그쳤다. 김시우는 “올림픽이라는 중압감을 극복하지 못한 것 같다. 부담감 때문에 내가 가진 기량을 절반도 발휘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3년 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번 경험을 잘 살리도록 하겠다. 우리를 대신해 여자 선수들이 리우 올림픽 때처럼 금메달을 획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남자 골프 금메달은 미국의 황금세대 셔플레가 차지했다. 셔플레는 마지막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 이날 10타를 줄이며 맹추격전을 펼친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를 1타 차이로 정상을 차지했다. 셔플레는 마지막 18번홀(파4) 100야드 지점서 친 세 번째샷을 핀 1m에 붙여 파세이브에 성공하면서 대미를 장식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올림픽 개막 직전 코로나19 확진으로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임성재와 김시우의 메달 기대치도 올라갔지만 두 선수 모두 톱10 진입에도 성공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여자 골프팀은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33)를 비롯해 고진영(26), 김세영(28), 김효주(26)가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박세리 감독을 필두로 여자골프는 4일 같은 장소에서 시작된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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