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안전속도 5030 시행 100일, 교통 사망자 35.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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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주요 도로의 제한속도를 낮춘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울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이전과 비슷하지만 중상자와 보행 사망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조성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공감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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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도심 주요 도로의 제한속도를 낮춘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울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 시행 100일(4월 17일∼7월 25일)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10명이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 같은 기간 연평균 사망자 수(15.6명) 대비 35.9% 감소한 수치다.
특히 보행 사망자는 3년 평균 5.6명에서 1명으로 82.1% 급감했고, 중상자 수 역시 361.2명에서 233명으로 35.5% 줄어들었다.
특히 과속으로 인한 사고는 7건에서 0건으로 현저히 감소했고,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사고는 89건에서 31건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무인 카메라 단속건수는 1대당 하루 평균 1.4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9건) 대비 소폭 줄어 운전자들이 하향된 속도를 잘 준수하는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울산지역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39.3㎞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시속 1㎞ 느려져 우려했던 차량 정체는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 시행 이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이전과 비슷하지만 중상자와 보행 사망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조성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공감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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