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타 커플 탄생..오지현 "김시우와 결혼 전제로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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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김시우(26)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의 오지현(25)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오지현은 이날 우승 기자회견에서 "김시우 선수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고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시우는 2013년부터 미국 PGA 투어에서 활동했고, 오지현은 2014년부터 프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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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김시우(26)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의 오지현(25)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오지현은 1일 제주 서귀포시 우리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통산 7승째를 달성한 뒤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오지현은 이날 우승 기자회견에서 “김시우 선수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고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시우는 2013년부터 미국 PGA 투어에서 활동했고, 오지현은 2014년부터 프로가 됐다. 미국과 한국에서 투어 활동을 해왔지만, 김시우와 오지현은 주니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알게 됐다. 교제를 시작한 건 2019년부터다. 햇수로 3년간 사귀었으니 골프계에서 이들의 열애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교제 이후 서로가 대회장을 찾아 응원하기도 하면서 공개 연애도 했다. 오지현은 2019년 10월 일본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 참가한 김시우를 응원하기 위해 일본으로 날아갔다. 얼마 뒤엔 김시우가 제주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회장을 찾았다. 올 초부터는 개인 SNS를 통해 교제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김시우와 오지현은 당분간은 선수 생활에 집중한 뒤 내년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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