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한 정의선 "양궁인 모두가 이룬 성과..슈팅머신 유용했다"

권희원 2021. 8. 1.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투자 계획 점검차 출장길에 올랐다가 2020 도쿄올림픽에 들러 양궁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일 귀국했다.

정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양궁 국가대표팀의 성과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선수들과 감독님들이 모두 잘해 주셔서 양궁인들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車 시장 호황 예상".."MZ세대 목소리 반영해 성과급 결정할 것"
[올림픽] 정의선 회장에게 금메달 걸어주는 안산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산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안산은 개인전 결승에서도 승리해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이 됐다. 2021.7.30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미국 투자 계획 점검차 출장길에 올랐다가 2020 도쿄올림픽에 들러 양궁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일 귀국했다.

정 회장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양궁 국가대표팀의 성과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선수들과 감독님들이 모두 잘해 주셔서 양궁인들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정몽구 명예회장부터 올해 양궁협회장에 재선임된 정의선 회장까지 37년간 비인기 종목이었던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는 고정밀 슈팅머신, 점수 자동 기록 장치, 심박수 측정 장비, 딥러닝 비전 인공지능 코치, 선수 맞춤형 그립 등 5개 분야에서 기술을 지원해 왔다.

정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화살의 편차 없이 좋은 화살을 골라 쓸 수 있는 고정밀 슈팅머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포상계획은) 올림픽이 다 끝난 이후 다른 체육 단체들과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안산 응원하는 정의선 회장 (도쿄=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정의선 현대차 회장(흰모자)이 30일 일본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전 안산과 미국 매켄지 브라운의 준결승을 보고 응원하고 있다. 2021.7.30 xyz@yna.co.kr

정 회장은 해외 자동차 시장의 전망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정 회장은 "차 판매는 지금 매우 잘 되고 있고 미국의 경우 고점을 찍었다고 본다"며 "백신 접종으로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로 돌아간 덕분에 당분간 지속해서 자동차 시장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올림픽 기간 방역 문제 등의 이유로 일본 전기차와 수소차, 서비스 시설 등을 충분히 살펴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최근 현대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을 3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한 데 대해서는 "노사가 협력한 결과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런 관례가 지속되며, 더 많은 대화를 하고, 회사가 잘 되는 방향으로 모든 것을 의논해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MZ세대의 목소리도 많이 반영해서 성과급과 관련한 부분도 건설적인 방향으로 (결정)할 생각"이라며 성과급에 대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직원들의 불만을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최근 정몽구 명예회장이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과 관련해서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회사로서도, 가족으로서도 많은 것을 이뤄놓으셨기 때문에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hee1@yna.co.kr

☞ 전 엑소 멤버 크리스, 강간죄로 중국서 체포돼…기소 유력
☞ 18개월 쌍둥이 있는 집에 큰불…아빠는 주저하지 않았다
☞ 30점 퍼부으며 일본 잡은 김연경의 한쪽 다리엔…
☞ 라커룸서 드라이기로 몸 말렸다가 법정에…무슨 일이..
☞ 진중권 "국힘은 남근의힘?" 이준석 "적당히 좀 해요"
☞ "아킬레스건 파열 딛고 다시 선 아내, 금보다 더 빛났어"
☞ 재계약 실패후 중국 간 강경진 코치, 한국 제자들에 비수
☞ '다주택 논란' 김현아 자진사퇴 "국민께 죄송"
☞ 축구선수 출신 여효진, 암 투병 끝에 38세 일기로 별세
☞ 손가락 대자 "승차입니다"…교통카드의 변신 괜찮을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