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 '맨발로 걸어라' [화제의 책]

엄민용 기자 2021. 8. 1. 16: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약을 써서 몸을 보호하는 약보(藥補)보다 좋은 음식으로 원기를 보충하는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보다는 걷는 행보(行補)가 낫다.”

조선시대 명의인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인간에게 걷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드러나 있다. 유명한 병원을 다니고, 좋은 약을 먹어도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기 어렵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답은 어디에 있을까?

<맨발로 걸어라>(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는 사람이 맨발로 땅을 밟거나 접지할 때 땅속의 ‘음(-)전하’를 띤 자유전자가 몸으로 올라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만성질병과 현대 문명병을 치유한다고 설명한다. 즉 맨발걷기만으로도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2016년부터 이어온 프로그램인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에서 보고 겪은 회원들의 치유 사례를 통해 맨발걷기의 이론과 실제를 들려준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