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쇼플리,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우승으로 금메달..45세 노장 사바티니 은메달

권준혁 기자 2021. 8. 1. 16:1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잰더 쇼플리(미국)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우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잰더 쇼플리(미국)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우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황금세대'의 일원인 잰더 쇼플리(미국)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세계남자골프랭킹 5위를 달리는 쇼플리는 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쇼플리는, 이날 하루에 10언더파 61타를 몰아친 2위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를 1타 차로 아슬아슬하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쇼플리는 오랫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올림픽에서 해소했다.

1976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난 만 45세 노장 사바티니는 2019년 슬로바키아로 국적을 바꾸고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의 성과를 거두었다.

사바티니는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0개, 보기 2개를 엮어 15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거둔 공동 3위 7명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로리 맥길로이(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폴 케이시(영국), 판청충(대만), 세바스티안 무노즈(콜롬비아),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18번(파4), 10번(파3), 11번홀(파4) 순으로 샷 대결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