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국지성 호우..내일도 무더위 속 전국 비

홍나실 2021. 8. 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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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곳곳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도 무더위 속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호우특보도 확대되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서울은 오락가락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지만, 강원과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원 남부와 충북, 경북과 호남 곳곳으로 '호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경북 상주에는 시간당 25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곳곳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계속해서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는 데다가,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국지적으로 강한 소낙성 비구름까지 발달했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역에 20~70mm, 많은 곳에는 1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사이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내일도 전국에 최고 40~70mm, 많게는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후텁지근한 날씨도 계속됩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30도, 광주와 부산 32도로 오늘만큼 덥겠고요,

습도 탓에 체감 온도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수요일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주 후반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 주간 비가 자주 내리며 지난주만큼의 심한 더위는 없겠지만, 열대야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산이나 계곡으로 피서 떠나신 분들 계실 텐데요,

오늘 갑작스러운 폭우로 산간, 계곡, 저지대 침수와 범람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의 유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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