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로만이 움직인다' 첼시, 루카쿠 다시 데려오기 위해 총력

강동훈 2021. 8. 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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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로멜루 루카쿠를 데려오기 위해 인터밀란에 파격적인 제안을 건넨 데 이어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까지 발 벗고 나섰다.

이어 "첼시는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인터밀란에 거절하기 힘든 조건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루카쿠의 이적료로 무려 1억 3천만 유로(약 1,768억 원)를 제안해 다시 데려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다만 루카쿠는 잉글랜드로 돌아가는 것을 선호하지 않고, 현재 인터밀란에서 행복해하고 있어 이적은 쉽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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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를 데려오기 위해 인터밀란에 파격적인 제안을 건넨 데 이어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까지 발 벗고 나섰다.

첼시는 지난 시즌 최전방에 고민이 많았던 만큼 이번 여름 스트라이커 보강에 혈안이다. 티모 베르너는 최전방에서 2% 부족했고, 태미 에이브러햄은 토마스 투헬 감독 전술에 맞지 않아 완전히 배제됐다. 올리비에 지루는 AC밀란으로 떠났다.

이에 투헬 감독은 구단에 스트라이커 영입을 요청했고, 1순위로 거론되는 건 홀란드였다. 차세대 발롱도르 후보로 불리는 홀란드는 상당한 잠재력을 지녔으며, 세계 공격수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도 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판매 불가를 선언했고, 홀란드도 아직 이적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결국 첼시는 새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홀란드를 포기하고, 루카쿠로 영입을 선회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라 세라'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더 많은 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공격수 보강을 원한다. 현재 홀란드 영입에 실패한 후 루카쿠가 1순위 타깃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인터밀란에 거절하기 힘든 조건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루카쿠의 이적료로 무려 1억 3천만 유로(약 1,768억 원)를 제안해 다시 데려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다만 루카쿠는 잉글랜드로 돌아가는 것을 선호하지 않고, 현재 인터밀란에서 행복해하고 있어 이적은 쉽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어떻게 해서든 루카쿠를 영입하려는 첼시는 구단주 로만까지 나섰다. 로만은 루카쿠를 반드시 데려오라는 특명을 내렸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 "로만 구단주는 루카쿠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루카쿠를 다시 런던으로 데려올 수 있게 설득하고자 아들을 이탈리아로 보냈다. 로만의 아들은 현재 밀라노에 있으며, 루카쿠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펼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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