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폭염에 쪽방촌 어르신 응급구호 적기에 하라"

임광복 2021. 8. 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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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코로나 확산과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촌 거주민 중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지병이 있는 분들의 건강을 자주 확인하고, 응급구호 등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하라"고 당부했다.

또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무더위쉼터나 지원시설을 자주 찾아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잘 안내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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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쪽방촌 폭염 대책 현장점검에 나선 김부겸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울특별시립 브릿지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PCR 검사 모바일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코로나 확산과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촌 거주민 중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지병이 있는 분들의 건강을 자주 확인하고, 응급구호 등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하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에 위치한 브릿지종합지원센터(서대문구 서소문로 57-1)와 돈의동쪽방상담소(종로구 돈화문로9가길 20-2)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쪽방촌 거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설관계자를 격려하고, 취약계층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총리는 먼저 종합지원센터 이호영 관장으로부터 여름철 노숙인 특별보호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내 무더위쉼터를 직접 점검했다.

김 총리는 "길거리에서 주로 생활하시는 노숙인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노숙인들이 많이 계신 현장을 자주 찾아 일시보호시설로 모시거나, 응급구호 물품 등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근에 위치한 돈의동쪽방상담소를 찾아 쪽방촌 거주민 폭염 보호대책 현황 설명을 듣고, 무더위쉼터를 점검했다.

그는 "요즘같이 밤낮으로 찜통더위가 계속되면, 단열이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쪽방은 그야말로 숨이 턱턱 막힐 것"이라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나 지병이 있는 분들은 더위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자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무더위쉼터나 지원시설을 자주 찾아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잘 안내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도 노숙인·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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