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금메달 획득 펜싱 김정환·구본길에 축전

전원 기자 2021. 8. 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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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찌르기'로 올림픽 펜싱 2연패를 이끈 에콜리안영광CC 소속 김정환·구본길과 양궁 3관왕 안산 측에 각각 축전을 보냈다.

김정환·구본길 등으로 구성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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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안산 부모님께도 축하메시지 전달
김영록 전남도지사.(전남도 제공) 2020.3.21/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찌르기'로 올림픽 펜싱 2연패를 이끈 에콜리안영광CC 소속 김정환·구본길과 양궁 3관왕 안산 측에 각각 축전을 보냈다.

김정환·구본길 등으로 구성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일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김정환은 대회 첫날인 24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2012년 런던 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3회 연속이자 한국 펜싱 선수 최초로 네 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김영록 지사는 김정환·구본길에게 "제32회 2020도쿄올림픽 펜싱 종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는 축하메시지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또 신예 궁사 안산은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옐레나 오시포바를 6-5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 사상 첫 양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안산의 아버지 안경우 씨는 강진읍 남포 출신(강진고 4회 졸업)으로 광주에서 터를 잡았고, 안산은 광주에서 출생했다.

김 지사는 양궁 3관왕 안산을 훌륭하게 키운 안씨에게도 "올림픽 3관왕 딸로 키워 호남의 자부심과 강인한 정신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것에 대해 200만 도민과 함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도민들에게 "한일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여자배구의 염혜선(목포 출신),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골프의 김세영(영암 출신) 등 지역 출신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외출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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