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영입한 맨유, 보아텡 영입에 관심 없다..베를린-PSV 이적도 '무산'

정지훈 기자 2021. 8. 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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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 제롬 보아텡이 아직까지 차기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헤르타 베를린, 함부르크, 맨체스터 시티를 거친 보아텡은 2011년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에 확실히 자리 잡은 보아텡은 숱한 영광을 만들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보아텡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이번여름에 베를린과 PSV로도 합류하지 않을 것이다. 보아텡은 서두르지 않고 새로운 클럽을 선택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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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 제롬 보아텡이 아직까지 차기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 때 관심을 보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바란의 영입으로 관심을 접었다.

보아텡은 독일과 뮌헨을 대표했던 센터백이다. 헤르타 베를린, 함부르크, 맨체스터 시티를 거친 보아텡은 2011년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큰 키(190cm)와 훌륭한 빌드업 능력을 앞세워 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양발을 사용할 수 있으며 좌우 풀백 모두 가능한 것도 관심을 끌었다. 짧은 패스뿐만 아니라 정확한 롱패스로 역습의 시발점 역할도 가능했다.

뮌헨에 확실히 자리 잡은 보아텡은 숱한 영광을 만들었다. 10년 동안 공식전 357경기를 뛰며 두 번의 트레블(리그++챔피언스리그)을 경험했다. 뮌헨에서 들어올린 트로피만 24개다. 독일 대표팀으로 76경기를 소화하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독일과 뮌헨의 영광스러운 순간에는 항상 보아텡이 함께 했다고 할 수 있다.

승승장구하던 보아텡은 시즌이 지날수록 잔부상이 많아졌다. 장점이던 패스와 수비 능력은 줄어들었고 느린 발이 치명적인 약점이 됐다. 결국 뮌헨은 올 시즌 직후 계약이 종료되는 보아텡과 재계약을 포기했고, 팀을 떠나게 됐다.

차기 행선지로 많은 팀들이 언급되고 있다. 맨유를 비롯해 토트넘, 헤르타 베를린, PSV 아인트호벤 등이 후보로 떠올랐지만 상황이 바뀌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보아텡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또한 이번여름에 베를린과 PSV로도 합류하지 않을 것이다. 보아텡은 서두르지 않고 새로운 클럽을 선택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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