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車회장 "도쿄올림픽, 양궁인 모두 같이 이뤄냈다"

신건웅 기자 2021. 8. 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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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 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일 양국 국가대표팀의 '2020 도쿄 올림픽' 선전에 관해 "양궁인들 모두가 같이 이뤄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양궁 대표팀에 Δ최상 품질의 화살을 선별하는 장비인 '고정밀 슈팅머신' Δ점수를 자동으로 판독하고 데이터 베이스화하는 '점수 자동기록 장치' Δ비접촉 방식으로 선수들의 생체정보를 측정해 선수들의 긴장도를 측정하는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비' 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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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기장 찾아 직접 응원 후 귀국.."선수, 감독 모두 감사하게 생각"
"정몽구 명예회장, 美자동차 명예의전당 헌액 영광..더 잘해야겠다 생각"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8강전 경기를 마치고 나오는 김우진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2021.7.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대한양궁협회 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1일 양국 국가대표팀의 '2020 도쿄 올림픽' 선전에 관해 "양궁인들 모두가 같이 이뤄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귀국하면서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고 감독님들도 모두 잘해줬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회장은 미국 출장을 마친 뒤 일본에 입국, 양궁 경기가 열리는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을 찾아 응원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양궁 대표팀에 Δ최상 품질의 화살을 선별하는 장비인 '고정밀 슈팅머신' Δ점수를 자동으로 판독하고 데이터 베이스화하는 '점수 자동기록 장치' Δ비접촉 방식으로 선수들의 생체정보를 측정해 선수들의 긴장도를 측정하는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비' 를 제공했다.

또 선수 훈련 영상 분석을 위한 자동편집 장비인 '딥러닝 비전 인공지능 코치'를 개발해 선수들의 훈련에 적용했고, 3D 프린터로 선수의 손에 최적화해 제작한 '맞춤형 그립'도 제공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양궁 대표팀에 제공한) 기술이 많았는데, 화살 골라내는 기술이 참 중요했다"며 "화살의 편차가 없이 좋은 화살을 골라 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도쿄 올림픽 일정이 모두 끝난 뒤 양궁 대표팀에 포상을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2016년 리우 올림픽 당시 선수단에게 25억원 상당의 포상을 했다.

정 회장은 미국 출장과 관련해선 "차 판매는 지금 거의 매우 잘 되고 있고 미국 같은 경우 고점을 찍었다고 보고 있다"며 "백신을 많이 맞아서 사람들도 일상 생활로 많이 돌아간 것 같다. 당분간 지속적으로 차 판매가, 시장이 호황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정 명예회장을 대신해 헌액 소감을 말하고 있다. © 뉴스1

정 회장은 부친인 정몽구 명예회장이 지난달 미국 '자동차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것에 관해선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회사로서도, 저희 가족으로서도 그렇고, 많은 걸 이뤄놓으셨기 때문에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가 3년 연속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합의한 데 대해선 "노사가 같이 협력해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의미 있다"며 "이런 관례가 쭉 지속되고 더 많은 대화를 하고 같이 회사가 잘되는 방향으로 모든 걸 같이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Z 세대 목소리도 많이 반영을 해서 하려고 한다. 성과급도 건설적인 방향으로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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