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쥴리 벽화' 서점주인 고발.."배후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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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쥴리 벽화'를 두고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벽화를 설치한 중고서점 주인을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오늘(1일) 서점 주인 여 모 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 종로구 한 중고서점 건물 옆면에는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 등 김 씨를 비방하는 문구가 적힌 벽화가 게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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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쥴리 벽화'를 두고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벽화를 설치한 중고서점 주인을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오늘(1일) 서점 주인 여 모 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활빈단은 해당 벽화가 "윤 전 총장에게 정치적 폭력을 가하고, 윤 전 총장 아내에게도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인격살인 수준의 인권침해를 가했다"며 "설치 의도와 배후세력 개입 여부 등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서울 종로구 한 중고서점 건물 옆면에는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 등 김 씨를 비방하는 문구가 적힌 벽화가 게시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서점 주인 여 모 씨는 "정치적 의도나 배후는 없다"며 벽화를 철거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지난달 말 벽화 속 문구는 페인트로 덧칠해 지워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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