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돈뭉치 잃어버릴래" 오정연 멘붕 온 사연

박정민 2021. 8. 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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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이 휴대폰 대화 내역이 사라져 슬퍼했다.

오정연은 8월 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난주, 바꾼 지 6달 된 휴대폰 바닷물 침수. 이후 모르고 임시 폰에 카카오톡 재로그인 했다가 수년째 고이 보존해오던 소중한 대화들이 싹 날아가 버리고"라고 전했다.

이어 "추억을 먹고 사는 저로서는 아직도 후유증이 심하지만 차라리 돈 뭉텅이를 잃어버리겠어요.. 이 시련 역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얻는 새로운 에너지로 점차 극복 중이랍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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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이 휴대폰 대화 내역이 사라져 슬퍼했다.

오정연은 8월 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난주, 바꾼 지 6달 된 휴대폰 바닷물 침수. 이후 모르고 임시 폰에 카카오톡 재로그인 했다가 수년째 고이 보존해오던 소중한 대화들이 싹 날아가 버리고"라고 전했다.

이어 "추억을 먹고 사는 저로서는 아직도 후유증이 심하지만 차라리 돈 뭉텅이를 잃어버리겠어요.. 이 시련 역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얻는 새로운 에너지로 점차 극복 중이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복구 할 수 있지 않나요" "새로운 추억 더 많이 쌓는 걸로" 등 반응을 보이며 위로했다.

한편 오정연은 KBS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 6월 27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인'에 출연했다.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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