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기회 남아 있어", 포기하지 않은 '데프트' 김혁규 [오!쎈 인터뷰]

고용준 2021. 8. 1.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구를 탓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회가 남아있다는 사실에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이제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사실상 시즌 종료의 철퇴를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김혁규는 "초반에 너무 많이 패했다.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이다. 기회가 한 번 밖에 없다는 건 누구를 탓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아직까지 기회가 남아있다는 사실에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며 농심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누구를 탓 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회가 남아있다는 사실에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이제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사실상 시즌 종료의 철퇴를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베테랑 원딜 '데프트' 김혁규의 머리 속에는 남은 경기를 '모두 잡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한화생명은 1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농심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선두 농심은 정규시즌 10승 4패 득실 +9에 올라있는 팀. 한화생명의 순위는 7위(6승 8패 득실 -6,).

다행히 전날 아프리카가 디알엑스에 일격을 맞아 확률이 늘었지만, 벼랑 끝 상황으로 물러설 곳은 없다. 김혁규는 "초반에 너무 많이 패했다.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이다. 기회가 한 번 밖에 없다는 건 누구를 탓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아직까지 기회가 남아있다는 사실에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며 농심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덧붙여 그는 "다행스러운 건 최근 연습 과정부터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경기력이 올라오는 상황에서 순위가 하위권이라 아쉽지만 이 기회를 살리고 싶다. 아직은 기회가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4경기가 남았지만 김혁규는 당장은 눈 앞의 농심과 일전만 생각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네 경기가 남았지만, 한 경기라도 패하면 기회가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당장 이 한 경기가 제일 중요하다. 상대들도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내 할일 만 잘하면 우리가 충분히 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 팬 여러분들께 초반 부진으로 죄송한 마음이 큰데, 남은 기회를 잘 살려서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