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말라는데도 또..강릉 호텔서 노마스크 풀파티

긴급 영업정지 처분

방역수칙을 어기고 풀파티를 연 강원 강릉의 한 호텔.(강릉시 제공) 2021.8.1/뉴스1

(강릉=뉴스1) 김정호 기자,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풀파티를 벌인 호텔이 방역당국에 적발됐다.

강릉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까지 영업시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의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풀파티를 연 A호텔에 대해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풀파티 당시 수십명의 젊은이들이 음악을 틀어놓고 술과 음료를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시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영업시간은 오후 10시, 사적모임은 4명으로 제한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런 일을 기획했다는 자체가 놀라운 일이고, 방역당국을 기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풀파티를 연 한 호텔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있다.(강릉시 제공) 2021.8.1/뉴스1

k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