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호우주의보 발효..어청도 57mm 강한 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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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과 김제 등 전북 북부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청 관계자는 "1일 오후 6시까지는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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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군산과 김제 등 전북 북부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어청도에는 57㎜의 폭우가 쏟아졌다.
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0분을 기해 군산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2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어청도(군산) 57㎜, 군산 산단 25.0㎜, 새만금(부안) 19.0㎜, 진봉(김제) 9.0㎜, 상하(고창) 6.0㎜, 덕유봉(무주) 2.5㎜. 익산 0.1㎜ 등이다.
기상청은 군산에 위치한 강한 비구름대가 일시 소강상태에 들어가겠지만,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30㎞로 북동진하면서 오후에 다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서해안 지역부터 시작된 비는 전북 내륙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20~70㎜다.
한편, 현재 익산·완주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12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주기상청 관계자는 “1일 오후 6시까지는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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