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기름값 12주째 상승세..휘발유 16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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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기름값이 12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4주차 기준 도내 리터(ℓ)당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3.56원 오른 1648.52원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7월31일) 기준, 도내에서 보통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가장 비싼 지역은 성남으로 리터당 각각 1723.07원, 1419.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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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내 기름값이 12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4주차 기준 도내 리터(ℓ)당 보통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3.56원 오른 1648.52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ℓ당 1443.55원으로 전주보다 3.22원 올랐다.
도내 기름값은 지난 5월 1주차 이후 줄곧 상승세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가 7월 4주차 기준 배럴당 72.8달러로 전주보다 1.8달러가, 83.3달러를 기록한 국제유가는 지난주 대비 3.2달러가 동시 상승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7월 4주차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재고 감소의 영향 및 이란 핵협상 교착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7월31일) 기준, 도내에서 보통 휘발유와 경유가 가장 가장 비싼 지역은 성남으로 리터당 각각 1723.07원, 1419.50원을 기록했다.
반면 고양지역은 보통 휘발유가 리터당 1631.09원으로, 양주지역의 경유는 리터당 1429.16원을 각각 기록하며 가장 저렴한 것으로 파악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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