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호평, "은돔벨레, 손흥민·케인 제외하고는 토트넘 최고지"

(베스트 일레븐)

탕귀 은돔벨레가 영국 매체 'HITC'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HITC'는 "은돔벨레는 2년 전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을 때와 비교하면 대단한 발전을 이뤘다"라면서 "작년만 하더라도 은돔벨레가 2021-2022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남아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었을 거다. 은돔벨레는 손흥민와 해리 케인을 제외하고는 대개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선수였다"라고 은돔벨레의 성장세를 평했다.

이어 'HITC'는 "누누 산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은돔벨레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지켜보는 건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듯하다"라고 은돔벨레가 산투 감독 체제에서 또 한 번 발돋움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이적 첫 시즌 어려움을 겪었던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을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동료들에게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피치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졌다. 여기서 한 단계만 더 나아가면 토트넘 홋스퍼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하다.

한편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 공개 훈련 세션 도중 은돔벨레와 에릭 다이어가 맞붙었던 장면도 조명했다. 당시 은돔벨레는 다이어의 거친 수비와 파울에 곤경을 겪었는데, 이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물병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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