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에 어울리는 와인? CU에 물어봐

김아름 2021. 8. 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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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은 데이터 기반 와인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와인그래프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과 이태균 와인그래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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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와인그래프와 손잡고 모바일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 <BGF리테일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BGF리테일은 데이터 기반 와인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와인그래프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과 이태균 와인그래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BGF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와인그래프가 보유한 국내 최대 와인 리뷰 및 소셜 활동 데이터를 집약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8월 말에는 와인 라벨 검색 서비스를 론칭한다.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와인에 붙어있는 라벨을 촬영하면 와인의 품종부터 생산국, 빈티지, 스타일, 알코올 도수까지 다양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와인그래프에 축적된 약 7만 개의 사용자 리뷰도 함께 제공해 제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다. CU에서 판매하는 150여 종의 와인에 대한 가격과 프로모션 정보 등도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CU가 이렇게 와인에 힘을 쏟는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의 와인 매출 신장률은 2018년 28.3%, 2019년 38.3%, 2020년 68.1%에 이어 올해(~7월) 128.2%로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와인을 즐기는 연령대도 젊은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CU의 20대 와인 매출 비중을 보면, 2019년 18.4%에서 2020년 27.1%, 2021년(~7월) 33.1%로 꾸준하게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최근 편의점이 와인 주요 구매처로 자리잡은 만큼 고객들에게 더 새롭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와인그래프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편의점 와인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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