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에 어울리는 와인? CU에 물어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GF리테일은 데이터 기반 와인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와인그래프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과 이태균 와인그래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BGF리테일은 데이터 기반 와인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와인그래프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과 이태균 와인그래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BGF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와인그래프가 보유한 국내 최대 와인 리뷰 및 소셜 활동 데이터를 집약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8월 말에는 와인 라벨 검색 서비스를 론칭한다.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와인에 붙어있는 라벨을 촬영하면 와인의 품종부터 생산국, 빈티지, 스타일, 알코올 도수까지 다양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와인그래프에 축적된 약 7만 개의 사용자 리뷰도 함께 제공해 제품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다. CU에서 판매하는 150여 종의 와인에 대한 가격과 프로모션 정보 등도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CU가 이렇게 와인에 힘을 쏟는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의 와인 매출 신장률은 2018년 28.3%, 2019년 38.3%, 2020년 68.1%에 이어 올해(~7월) 128.2%로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와인을 즐기는 연령대도 젊은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CU의 20대 와인 매출 비중을 보면, 2019년 18.4%에서 2020년 27.1%, 2021년(~7월) 33.1%로 꾸준하게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은 "최근 편의점이 와인 주요 구매처로 자리잡은 만큼 고객들에게 더 새롭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와인그래프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편의점 와인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영환 “관철동 중고서점, `문빠`의 성지로 기억될 것"
- 김동연의 일침…"다음세대는 흙수저 금수저 얘기 안나오게 해야"
- 조깅하던 판사 들이받고 도주한 택시…적나라한 피살 영상에 충격
- "성관계 소리 녹음했는데" 협박한 승려…법원 "제적처분 정당"
- 윤석열 부인 김건희 비방 벽화 이어 M/V까지…낯 뜨거운 ‘쥴리 풍자’ 논란
- 고령층 일자리 늘었지만 20·40대 감소… 고용시장 허리휜다
- `270억 불법투자 손실` 서울 A새마을금고 구조조정
- 이틀 일하고 이틀 쉰다… 석화업계에 부는 `4조2교대` 바람
- `韓 첫 ATS` 넥스트레이드, 첫단추 잘 끼울까…"안착 지켜봐야"
- 쌍용건설·KT, 공사비 갈등 본격화에… 현대·롯데건설 `초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