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 개선지원'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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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 개선을 지원 중인 기업·기관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의 본인 인증 및 보안부분의 개선 지원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시스템 개선을 위해 참여해주고 있는 민간 기업·기관의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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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0부제로 나눠 안심이라지만
기존 시스템 업그레이드중..근본 해결책은 클라우드 전환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 개선을 지원 중인 기업·기관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을 만났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18~49세의 원활한 백신 접종 예약지원을 위해,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 및 민간기업 등과 함께 백신예약시스템 개선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8월 9일부터 40대 이하의 백신 예약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민들의 백신 예약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백신예약시스템 개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백신예약시스템 개선에 있어 바쁜 일정을 이유로 당장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바꾸지 않고 데이터베이스(DB)쪽을 대용량으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속 오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대량 동시 접속에 대비해 용량 조절이 가능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가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시스템 보강은 LG CNS 아키텍처최적화팀과 복지부 산하 단체인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이 맡고 있다. 이들이 장애진단, 대인제시, 시험테스트 등을 위해 밤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정부는 지난번 최악의 예약 먹통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40대 이하 백신예약에는 10부제를 도입하기로 해서, 예전 같은 시스템 과부하는 줄어들 전망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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