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책임있는 광물만 100% 사용"

전혜인 2021. 8. 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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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올해까지 '책임있는 광물 사용 인증 제련소'를 100%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LG전자는 공급망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평가·관리할 뿐 아니라 주요 원부자재 및 광물의 생산 및 조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회사와 제련소를 점검 및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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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근 발간한 2020-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올해까지 '책임있는 광물 사용 인증 제련소'를 100%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LG전자는 공급망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평가·관리할 뿐 아니라 주요 원부자재 및 광물의 생산 및 조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회사와 제련소를 점검 및 평가하고 있다.

특히 책임있는 광물 사용은 인권·분쟁·환경 등을 고려하는 방안 중 하나로, 협력회사 제품 및 부품에 포함된 4대 분쟁광물(3TG)인 탄탈륨, 텅스텐, 주석, 금의 원산지를 모니터링해 분쟁지역에서 채굴되는 광물이나 채굴 과정에서 노동·인권 침해, 환경훼손을 유발하는 광물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이 목표다.

LG전자는 탄탈륨, 텅스텐, 주석 제련소에 대해서는 이달까지 100% 인증제련소를 사용하며, 금은 올해 말까지 100% 인증을 완료하는 것을 세부 목표로 잡았다.

LG전자는 광물과 관련된 책임있는 정책 및 표준 준수, 사회적 책임 이행, 광물의 구매 및 조달을 담당하는 글로벌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책임있는 광물 조달을 위한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특히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책임있는 광물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인증 제련소 사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협력회사가 제출한 분쟁광물 및 코발트 정보에 대해 월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련소, 정제조에 대해서는 거래를 중단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글로벌 단체와 협업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분쟁광물 관련 글로벌 산업 표준인 RMI와 미국 정부 및 NGO 등이 참여하는 PPA 회원사로서 분쟁광물 추적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4대 분쟁광물 이외에도 코발트·운모 등 강제노동, 아동노동과 같은 이슈가 있을 수 있는 광물의 원산지 추적을 위한 글로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전혜인기자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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